제518장

"지금 뭐 하고 있어?" 다이애나의 목소리는 부드럽고 달콤했다. 그가 집 안에 없다는 것을 눈치채고 자연스럽게 물었다. "에마랑 친구들이랑 나가 있는 거야?"

루이스는 옆에 서 있는 에디를 빠르게 쳐다보았다. 에디는 정말 잘생겼고, 딱 다이애나의 타입이었다.

다이애나는 답이 없어서 좀 초조해졌다. "왜 아무 말도 안 해?"

"에마랑 에머리가 나를 옆집 소년에게 소개해 주고 있어," 루이스는 솔직하게 말했다.

"누구야?" 다이애나는 사회성이 뛰어나서 물었다. "그 애한테 인사해도 돼?"

루이스와 에마는 그 순간 서로 같은 표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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